음주운전하다 농로로 추락 60대 숨진채 발견
- 김경현 기자, 강교현 기자
(익산=뉴스1) 김경현 강교현 기자 =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농로에 추락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전북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께 익산시 낭산면의 한 농로에 추락한 차 안에서 A 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등에 발견된 A 씨는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조사결과 A 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농로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인적이 드문 곳이라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im9803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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