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주의보 발령'…부안해경, 농무기 부안·고창 위험예보제 시행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31일까지 부안·고창 일원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봄철 농무기 기간에 서해안 지역에 짙은 안개로 인해 채석강, 하섬 등 갯바위와 갯벌에서 고립이나 추락과 같은 연안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해경은 이 기간 전북 남서부 해안 일선 현장에서 짙은 안개로 인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서영교 서장은 “이 기간 바다를 찾는 국민들은 개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안전관리 및 예방 활동에 주력해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