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어르신 위한 병원 동행 도우미 운영 '호응'

일 평균 20~30명 도우미 이용 만족도 높아

부안군 노인일자리 병원 동행 도우미 서비스(부안군 제공)2024.2.28/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병원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 동행 도우미 서비스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부안군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60세 이상 동행 도우미 4명을 선발해 안전 수칙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부안성모병원 내에서 주중 평일에 오전, 오후 3시간씩 교대로 일을 하면서 병원을 찾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진료 접수와 수납, 진료 부서 안내, 약품 수령 등 병원 이용을 보조해 주는 보호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사업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평균 20~30명이 이용하며, 친절한 안내로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