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유튜브·SNS 전면 개편…주민들과 소통 창구 강화
홍보팀 막내 공무원이 제작하는 ‘막! 여기임실’ 신설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SNS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각종 정보 제공과 정책 홍보를 통한 주민밀착형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
임실군은 지역의 맛과 멋, 관광과 문화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춰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SNS 채널을 보다 더 참신하고 색다르게 바꿨다.
기존에 호응을 얻고 있던 콘텐츠는 살리고 호응이 부족한 콘텐츠는 새롭게 구성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계절별 대표 풍경 사진과 감성을 자극하는 글인‘아침을 여는 임실’△고향의 향수를 담아 전하는 아침 글 ‘내 고향 임실’△임실군 대표 맛집,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임실 방방곡곡’ 등 정책홍보 대신 감성 중심의 글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임실엔TV는 강나루와 개그우먼 옥심이가 엄마와 딸로 출연하며 2년간 쌓아온 궁합으로 진행한 ‘엄니 어디가’를 ‘엄니 왜불러?’로 바꾸고, 게스트도 함께 출연해 여행 명소와 지역 먹거리를 소개한다.
신규 코너로는 군청 홍보팀 막내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는 ‘막! 여기임실’을 신설했다.
임실군은 개편 이벤트로 3월 1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SNS 채널 개편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SNS가 치즈축제 등 사계절 지역축제와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사선대 등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주민들이 알아야 할 정책홍보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전국에 임실을 알리는 주력 홍보채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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