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 “의료공백 최소화에 노력”
전북대병원 시작으로 올해 민생현장 방문 추진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27일 전북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이날 우 시장은 전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 유희철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비상진료대책 등에 대해 청취했다. 또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현재 전북대병원은 전공의 189명 중 164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인력 부족으로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현장에 남아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현재 우리 지역 의료상황은 아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의료공백이 장기화에 접어드는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불안과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시민들의 의료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전북대병원 방문으로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한 우 시장은 앞으로도 매주 주요 사업현장과 민원 현장, 민생경제 현장, 취약계층 시설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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