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키움식당 전주점,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모’ 2년 연속 선정

지난해 5월 13일 전주역 첫마중길 맛집창업교육관에서 개최된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현판식 모.(전주시 제공)/뉴스1
지난해 5월 13일 전주역 첫마중길 맛집창업교육관에서 개최된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현판식 모.(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이 ‘2024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시는 올해에도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가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은 청년들은 자본금 없이 식당을 운영하고 중간 중간 메뉴 개발과 컨설팅 등을 제공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초 공모에 선정돼 전주역 첫마중길 맛집창업교육관에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을 개소했다. ‘2023년 외식 창업 인큐베이터 운영기관 평가’에서 농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좋은 평가도 받았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청년키움식당을 통해서 청년들에게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첫마중길 상권 활성화는 물론 공유가치 창출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참가팀을 새로 모집할 예정이다. 2024년도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참가팀 모집관련 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과 전주시 누리집,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The 외식)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실기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하는 팀은 최대 2개월 동안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