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군산 예비후보 "시민 위한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 하자"
"상대 후보 측 허위사실 유포 심각, 단호히 법적 조치 취할 것"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산선거구 경선을 앞두고 신영대 예비후보(57)는 26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경쟁 후보인 김의겸 캠프의 행보에 우려를 나타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김의겸 후보께서 네거티브 중단을 제안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후보 보좌진과 캠프 관계자는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이는 경쟁 후보인 저를 비롯해 군산시민 앞에서 한 약속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TV 토론에서 제 노력과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해 군산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 횟수 축소, 이재명 대표 관련 SNS 게시물 수 등 허위 사실을 연이어 유포했다"며 "김 후보의 보좌진과 캠프 관계자들은 수시로 정치적인 중상모략, 허위 사실 등을 문자, 카톡 등으로 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 측 보좌관은 제가 민주당 선출직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다는 정보를 퍼트렸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소한의 도의를 위해 참아왔지만 더 이상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신 의원은 "군산에 출마한 이후라면 적어도 군산을 위한 진정성만큼은 가져야 한다"며 "지금부터라도 군산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정책선거를 제안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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