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완·진·무·장 예비후보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 조기 조성"

진안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 발표…2028년까지 538억원 투입

안호영 전북자치도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가 완주군과 진안군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안호영 전북자치도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을 첨단경제 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또 휴양관광특별시 진안군의 5대 핵심공약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은 작년 3월 국토부로부터 선정돼 2027년까지 조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20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와 산단 계획 승인까지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해 전북자치도, 정치권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은 국내 유일 수소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완주군은 수소생산, 저장, 운송, 활용, 산학연구 등의 생태계가 갖춰져 있어 국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모범사례로 꼽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은 진안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담호를 자연경관의 고유한 특성은 살리면서 관광 명소로 부활시키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6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538억원을 투입해 용담호 주변의 자연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성공적인 휴양관광도시의 모델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안호영 의원은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진안군의 핵심 관광지로 업그레이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며 “진안군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휴양관광특별시 진안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