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 남원시-성남시 자매결연 협약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서 지속 가능 교류 사업 발굴·추진
최경식 시장 "지속 교류협력, 우호증진으로 상생 관계 활짝 피어나길"

23일 경기도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전북자치도 남원시와 성남시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왼쪽)과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2.23.(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와 경기도 성남시가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꾀한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청 상황실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됐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키로 했다. 양 지역 시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협약서에는 △4차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 협력 △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 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이 담겼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까지 큰 걸음을 해주신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대표단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기도 대표 경제도시 성남시와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가지고 양 도시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상생 관계가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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