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 챙긴다…익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달 개관
- 김혜지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3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 건물 3·4층에 총면적 730㎡ 규모로 설립됐으며 사업비는 4억1700만 원이 투입됐다.
3층에는 건강키움실, 체력측정실, 주민참여 동아리방,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이, 4층에는 어린이건강체험관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운동 장비 19종 75점과 체력 측정 장비 8종이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센터에는 전북 최초로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들어선다.
건강체험관은 금연·절주, 구강보건, 손씻기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되며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증강현실로 만나는 실내운동 플랫폼 '디딤' 등 어린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제공된다.
이 밖에 미취학 아동, 성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주민주도형 건강 동아리와 만성·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 등 8개 사업 등이 함께 운영된다.
센터는 3월 18일부터 2주 동안 시범 운영 기간을 갖고 최종 점검 후 4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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