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샘보샘’…정읍시, 지역 상권 활성화 통합브랜드·캐릭터 개발

정읍시 샘고을 정다운상권 통합브랜드 ‘오샘보샘’과 캐릭터 4종(정읍시 제공)2024.2.22/뉴스1
정읍시 샘고을 정다운상권 통합브랜드 ‘오샘보샘’과 캐릭터 4종(정읍시 제공)2024.2.22/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합브랜드 ‘오샘보샘’과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열고 공모작을 대상으로 상인과 시민, 관광객, 디자인 전문가, 샘고을 정다운상권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마치고 통합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했다.

통합브랜드 ‘오샘보샘’은 ‘정읍으로 와서 보고 즐기라’는 의미로 ‘오세요 보세요’ 문장을 정읍의 정체성인 ‘샘’과 조합해 간결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캐릭터는 ‘토토’(정읍민요 토끼타령), ‘누누’(정읍 한우), ‘리리’(샘고을시장 오리솟대 설화), ‘다다’(월영습지 하늘다람쥐)로 정읍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동물로 표현해 총 4종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정읍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브랜드와 캐릭터를 지속해서 소개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굿즈를 제작해 상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경험과 기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통합브랜드와 캐릭터 개발로 정읍 샘고을 정다운상권의 대내·외적인 인지도 상승과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