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가구당 600만원

전북 진안군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진안군제공)2024.2.21/뉴스1
전북 진안군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진안군제공)2024.2.21/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최근 3년 이내 집수리사업 지원 이력이 없는 자가 가구와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임차 가구다.

리모델링은 창호설치, 단열, 보일러 교체로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또 주방·화장실 수리, 방범창 설치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31가구에 1억8500만 원(국비 50% 복권기금 50%)이며 가구당 지원액은 600만 원이다. 지난해는 61가구에 3억 원을 지원했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3월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혹한·폭염에 취약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