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30만원까지
- 유승훈 기자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전년도 총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최대 30만원(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까지 지원된다.
음식, 숙박, 서비스 등의 업종이 신청 가능하며 유흥업소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보유한 경우에는 2개 사업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서류 접수 후 신청 자격, 매출액 등을 검토한 뒤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속적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경영비용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이 되는 관내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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