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행안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 '우수'

데이터 분석·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 노력 인정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총 464곳 기관(중앙 45곳, 광역 17곳, 기초 226곳, 공공기관 130곳, 지방공기업 46곳)을 대상으로 4개 분야로 나누어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으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관리체계 영역을 비롯해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활용 영역, 과학행정 구현을 위한 데이터 분석·활용 영역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87.66점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초등돌봄센터 입지분석과 청년일자리, 1인 가구 등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했으며,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과 지역 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는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면서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과 과학적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