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군산 예비후보 "정치교체 통해 군산·전북발전 이루겠다"
'두배로 통합선대위' 출범…"선거 승리로 보답"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군산선거구 예비후보(62)는 19일 "이번 총선은 군산의 경제, 정치가 퇴보하느냐, 발전하느냐의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며 "정치교체를 통해 군산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4일 채이배 전 의원과 단일화 선언 이후 1주일 만에 기자회견을 갖고 "단순한 덧셈이 아니라 채 전 의원의 경험과 경륜을 오롯이 받아들여 곱셈의 정치를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채 전 의원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RE100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손을 잡고 전북자치도와 군산시의 긴밀한 협력이 부족한 관계를 개선해 군산과 전북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뜩이나 어려운 군산 경제 현실에 낙담하던 시민들은 더 큰 실망을 안게 되었다"며 "침체되고 낙후된 군산 경제를 위해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경쟁후보에 네거티브와 인신공격, 비방을 자제할 것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경쟁 후보가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등 크고 작은 시끄러움이 있었지만 엄격하게 선거에 중립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저부터 먼저 하지 않을 것이며, 경쟁 후보도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채 전 의원은 지난 14일 김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고 선거대책본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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