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저소득층 및 다문화·다자녀 학습활동비 지원

사업비 3억8000만원 투입…초등 8만원, 중등 9만원, 고등 10만원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올 한해 총사업비 3억 8000만원을 투입, 학원 학습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족, 셋째아 이상의 다자녀 가족이다. 보호자와 학생이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학원 학습활동비는 월별로 수시 신청을 받는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 후 학습시설에 신청서를 2월20일 전까지 제출하면 3월부터 지원받게 된다.

지원과목은 국·영·수 등 보습과목과 예체능 포함 2개 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 기준 단가는 1개 과목당 초등 8만원, 중등 9만원, 고등 10만원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교육비 부담 경감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교육하기 좋은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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