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개화 준비 돌입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장미원의 개화 준비에 돌입했다.(임실군제공)2024.2.17/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장미원이 개화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엔 97종 2만4000여 주의 장미가 심겨 있다. 겨울철 추위에 약한 장미 관리를 위해 방풍벽도 설치했다.

임실군은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우내 묶은 가지와 잎을 떨어낸 뒤 병해충 방제와 시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5월 장미 개화기까지 장미 세부 수형 관리와 제초, 관수, 덩굴장미 결속·유도 작업 등 관리를 지속한다는 계획. 아울러 계절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내내 치즈테마파크에서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특히 장미원의 장미가 풍성해지는 시기에 맞춰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장미원이 연중 화려한 꽃을 뽐내며 관광객들에게 풍성하고 아름다운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