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22일 개막…전북선수단 ‘종합 4위’ 목표

340명 선수단 출전, 50~60개 메달 획득 목표

바이애슬론 경기모습(전북체육회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선수단이 전국동계체육대회 25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에 도전한다.

16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동계체전에 도내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340명이 출전한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8개 정식 종목이 펼쳐진다.

전북은 전력 분석 결과 50~60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통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다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키(알파인, 스노보드)와 피겨 등에서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본 대회에 앞서 펼쳐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도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트레이너(AT)를 파견,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경기력 향상을꾀할 예정이다.

선수단장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집중강화 훈련 등 선수들이 정말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며 “전북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