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설 명절 맞아 ‘가볼만한 곳’ 14곳 추천

전북 진안군 소재 홍삼스파 노천탕. 노천탕에서는 마이산을 바라볼 수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북 진안군 소재 홍삼스파 노천탕. 노천탕에서는 마이산을 바라볼 수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가족·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내 대표 관광지 14곳을 추천했다.

8일 전북도가 추천한 관광지 14곳은 △전주 한옥마을 △군산 시간여행마을 △익산 교도소세트장 △정읍 쌍화차거리 △남원 광한루원 △김제 벽골제관광지 △완주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진안 홍삼스파 △무주 덕유산 △장수 뜬봉샘생태공원 △임실 치즈테마파크 △순창 용궐산 △고창읍성 맹종죽림 아트쇼 △부안 변산해수욕장 등이다.

도심 속 전통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 한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약 700여 채)의 전통 한옥촌이다. 인근에는 경기전, 전주향교, 오목대, 전동성당 등이 위치해 있다.

정읍 전설의 쌍화차 거리는 쌍화차를 주 메뉴로 한 전통 찻집들이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이색 여행지다. 진하게 끓여낸 쌍화차를 마시며 겨울철 여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의 야경.(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춘향전의 배경지 남원 광한루원은 낮 시간대 풍경도 아름답지만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야간 관광지로도 인정받는 명소다. 오색빛깔의 조명이 화려하게 수를 놓고 있으며 호수에 비치는 달빛을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다.

진안 홍삼스파는 홍삼 한방의 진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식 스파다. 마이산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즐기는 노천욕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그만이다..

임실의 대표 관광지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치즈·피자 만들기, 유럽 정통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태조 이성계가 치성을 드리고 조선을 건국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 성수산 상이암은 소원을 빌면 성취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순창 용궐산은 용이 거처하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8부 능선을 따라 1㎞ 데크길 ‘용궐산 하늘길’이 놓이면서 쉽게 하늘길에 올라 섬진강을 감상할 수 있다.

이진관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장은 “전북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친지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