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민생과 지역발전 위한 발전적 정책 토론회" 제안
'아니면 말고'식 구태정치 벗고 공명정대한 정책대결 촉구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준병(63) 정읍·고창 예비후보가 막무가내식 고소·고발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거 지양을 촉구하며 민주당 경선 후보자간 '공정경선 및 정책 토론회'를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6일 정읍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이 과열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당 정읍·고창 경선을 위해 후보자 정책 경쟁 및 정책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개인 영달만을 위한 탈당과 배신, 구태의 과거로 퇴보하느냐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그러기 위해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검증된 능력을 지닌 진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하지만 지금 정읍·고창 지역에선 '아니면 말고'식 고소고발과 상대방 흠집내기의 구태정치로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경선이 퇴색되고 있다"며 "후보자간 정책 경쟁을 통한 공명한 경선이 치러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과 관련한 지역에서 떠도는 왜곡된 여론에 대해서 △여론조사 분석 내용을 허위사실로 몰아 (상대방 후보의)막무가내식 고발 진행 △현역 하위 20%에 포함돼 컷오프 될 것이라고 유포하는 날조행위 △정읍시장 선거법 문제와 관련한 억측과 여론 호도 등의 움직임까지 보이는 등 여론 왜곡이 난무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지역발전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국회의원 직책을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노회한 정치꾼들은 더 이상 정읍·고창에 발도 붙이지 말라는 주민들의 지엄한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공약과 정책들을 주민들께 소상히 알려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수 있는 선거토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공정경선·투명경선·신뢰경선을 위해 △정읍과 고창을 발전시킬 미래 비전 공약으로 경쟁 △주민들과 당원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공신력 있는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정책토론회 실시 등을 제안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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