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민생과 지역발전 위한 발전적 정책 토론회" 제안

'아니면 말고'식 구태정치 벗고 공명정대한 정책대결 촉구

더불어민주당 윤준병(63) 정읍·고창 예비후보가 막무가내식 고소·고발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거 지양을 촉구하며 민주당 경선 후보자간 '공정경선 및 정책 토론회'를 제안했다. 2024.2.6/ 뉴스1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준병(63) 정읍·고창 예비후보가 막무가내식 고소·고발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거 지양을 촉구하며 민주당 경선 후보자간 '공정경선 및 정책 토론회'를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6일 정읍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이 과열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당 정읍·고창 경선을 위해 후보자 정책 경쟁 및 정책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개인 영달만을 위한 탈당과 배신, 구태의 과거로 퇴보하느냐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그러기 위해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검증된 능력을 지닌 진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하지만 지금 정읍·고창 지역에선 '아니면 말고'식 고소고발과 상대방 흠집내기의 구태정치로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경선이 퇴색되고 있다"며 "후보자간 정책 경쟁을 통한 공명한 경선이 치러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과 관련한 지역에서 떠도는 왜곡된 여론에 대해서 △여론조사 분석 내용을 허위사실로 몰아 (상대방 후보의)막무가내식 고발 진행 △현역 하위 20%에 포함돼 컷오프 될 것이라고 유포하는 날조행위 △정읍시장 선거법 문제와 관련한 억측과 여론 호도 등의 움직임까지 보이는 등 여론 왜곡이 난무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지역발전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국회의원 직책을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노회한 정치꾼들은 더 이상 정읍·고창에 발도 붙이지 말라는 주민들의 지엄한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공약과 정책들을 주민들께 소상히 알려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수 있는 선거토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공정경선·투명경선·신뢰경선을 위해 △정읍과 고창을 발전시킬 미래 비전 공약으로 경쟁 △주민들과 당원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공신력 있는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정책토론회 실시 등을 제안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