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설 명절 기간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 무료 개방
광장·서문 주차장 무료화…‘놀고-잇다Ⅰ’ 콘텐츠도 운영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광한루원 및 남원 춘향테마파크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또 광장·서문 주차장도 무료화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고-잇다’ 콘텐츠를 운영한다.
향이·몽이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 한복 밈, 숏츠 챌린지, 전통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광한루원과 화인당, 예촌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한루원 연못에서는 ‘부부 금실’을 상징하는 원앙(천연기념물) 무리도 볼 수 있다. 현재 이 연못에는 원앙 100여마리가 둥지를 틀고 있다. 드라마 ‘환상연가’의 촬영 배경장소이기도 하다.
박준기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설을 맞아 광한루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색다른 재미와 함께 가족·연인 간의 멋진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적극 개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남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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