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 창업도시 등 '청년 미래비전' 공약
"현재 한 곳인 도시첨단산업단지 3곳으로 늘리겠다"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동영 전북 전주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70)가 “전주형 청년창업도시로 돌아오는 귀향도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형 청년창업도시 조성과 창업자금 확대, 청년주택 원가 제공 등 ’청년 전주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중소기업 운영자금으로 3억원씩 지원되는 것을 5억원으로 늘려 청년 창업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 창업자금으로 소요될 재원은 전주시와 협약한 은행권은 물론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충족토록 할 수 있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소기업 분야 국가기관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간 협의체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한 곳인 도시첨단산업단지를 3곳으로 늘리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전북과 전주에는 탄소기술과 수소기술이 결합된 융복합산업, 앞으로 본격화될 도시항공교통 기술, 상용화사업으로 연속 선정되고 있는 드론분야 산업 등 고부가가치의 산업수요가 몰리고 있는 만큼 이를 응집시킬 첨단산업단지가 절박하다"며 "춘천시는 첨단산업단지가 4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산업수요에 발맞춰 대학의 디지털인재양성 교육기능이 중시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등 이 분야 전분교육과정을 민관협력으로 신설하고 관련 부처 디지털 인재 육성 예산을 끌어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국적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팔복예술공장 활용 방안에 대한 공약도 내놨다.
그는 “오늘의 한옥마을을 키운 정동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팔복예술공장이 청년들의 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놀리는 국공유지 수백 필지를 청년주택 단지로 조성해 원가에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고 북부권 농경지는 국비사업을 활용한 스마트팜 확대로 청년도시농부의 일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전주가 되도록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국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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