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채혈 검사 쉽고 빠르게…‘정읍소 앱’ 로그인 방법 개선
축산농가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이용 가능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 채혈 신청 전문 스마트폰 앱 ‘정읍소’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로그인 과정 등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가축전염병 검사용 채혈 신청 접수시스템 구축을 위해 채혈 신청 승인 여부를 즉시 확인해 신속한 질병 검사 처리를 할 수 있는 ‘정읍소’ 앱을 개발했다.
기존 ‘정읍소’ 앱 사용을 위해서는 복잡한 축산업 고유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하는 방식이어서 앱 사용 시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었다.
또 농가들이 고유번호를 외우지 못한 경우에는 로그인 때마다 허가증을 찾아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많았다.
이에 시는 간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방법을 축산농가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새로운 로그인 방식은 이달 13일부터 적용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 브루셀라와 우결핵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채혈 검사가 불가피한 만큼 축산농가가 간편해진 앱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