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도내 최고액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추진

개소 당 최대 3000만원…기존보다 1000만원 상향

전북 순창군청사.(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의 총 예산은 5억원이다. 사업장의 시설 개보수, 노후 장비 교체 등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지원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북 내 최고액이다.

지원 결정 업소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총사업비 50%까지, 개소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요 기계 및 장비, 그릇, 포장재 등은 지원액이 제한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순창군에 최근 2년 이상 주민등록과 거주 사실이 있어야 한다. 또 2년 이상 해당 사업을 계속 영위한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서류 검토, 현지 사실조사,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