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종합민원상담실 총선 전까지 한시적 '운영중단'
10일~4월10일 법률‧법무‧세무회계‧소비자고발‧건축 분야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그동안 시민의 권익 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운영해온 종합민원상담실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종합민원상담실은 생활에 필요한 △법률 △법무 △세무(회계) △소비자 고발 △건축 민원 5개 분야에 대해 변호사와 법무사, 건축사,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군산시청 종합민원실 민원 쉼터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연중 월~목요일 지정 시간대에 이뤄지고 있으나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제86조 제2항에 의거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10일부터 4월10일까지 민원상담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 "선거가 끝난 4월11일부터 민원상담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중단 기간 중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에게는 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에서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행정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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