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중 등 3개 학교에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

 전북 부안군이 지역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안군-부안중학교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식(부안군 제공)2024.1.28/뉴스1
전북 부안군이 지역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안군-부안중학교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식(부안군 제공)2024.1.28/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지역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 교육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중학교, 줄포중학교, 하서중학교 3개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부안군은 지난해 1개 학교당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는 1개 학교당 1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해 학교숲을 조성한다.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아이들의 공격성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현재까지 지역 학교 43개소 중 20개소(초등학교11, 중학교5, 고등학교4)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 및 정서함양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숲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