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대폭 확대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

기존 9개교에서 51개교 대폭 늘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최근 디지털 선도학교 42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학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29곳, 중학교 7개, 고등학교 5곳, 특수학교가 1곳이다.

42개교가 새로 지정되면서 올해 디지털 선도학교는 지난해 9개교를 포함해 총 51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다양한 AI 코스웨어를 활용해 수업혁신과 교사 역할 변화에 대한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학교다. AI 디지털교과서의 학교현장 적용(2025년 3월)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구체적으로는 △에듀테크 활용 학생 참여와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교수·학습방법 혁신 △AI 기반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사 역할 변화 선도 △학생 맞춤형 콘텐츠와 교사의 학습 코칭 제공으로 기초학력 제고 △디지털 기반 학교 업무방식 개선 △방과후 에듀테크 활용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장·교감이 포함된 리더십팀 구성 △운영사례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선도학교 내실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맞춤교육을 만들기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반 구축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교수학습 적용과 미래학교의 교사 역할 변화를 선도하는 모델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