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60억 규모 특례보증 지원
신용등급 595점 이상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보증 한도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시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저금리 지원제도다.
시는 올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6억원을 출연해 연간 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지역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으로 신용등급이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사업자별 보증 한도는 5000만원이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제지점에서 상담을 받은 후 특례보증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갖춰 시 경제진흥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3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시대에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금융비용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안정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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