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올해는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총력 기울여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서 전주 미래 청사진 실행의 강조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22일 열린 새해 첫 확대 간부회의에서 그 동안 제시됐던 청사진 실행을 위한 시정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22일 열린 첫 확대 간부회의에서 시민들과의 약속 실행을 위한 시정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부회의에는 시 산하 16개 실·국·소장 등 과·동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45명이 참석했다. 과장·동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전체 참석한 간부회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가 전주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인 만큼, 그 동안 제시한 미래 비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의 위상과 자부심 회복의 시작은 현장에서부터 이뤄진다.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 도시 주요 거점별 핵심 공간의 변화를 이끌고, 전주의 새로운 경제지형 완성을 담은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그동안 전주 대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면 갑진년 새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 변화하는 전주의 모습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당당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