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최수종・하희라 부부 '세컨하우스'에서 살아 보실래요"
2월13일~3월 31일 운영…체험 대상자 모집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31일까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조성한 집에서 살아보는 체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KBS가 제작한 세컨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해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에서 ‘세컨하우스2’를 촬영했다.
촬영 종료 후 조성된 토지와 건축물은 지난해 10월 진안군에 기부채납 됐으며, 지난해 12월 2가구를 모집해 시범 운영했다.
최소 1주 이상 최대 1개월 이내 입주해 살아야 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진안군은 2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2월13일~3월 31일 ‘세컨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컨하우스는 방 1칸과 주방 겸 거실, 화장실로 아담하게 구성됐다. 넓은 마당에 정자가 있어 농촌 생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세컨하우스 살아보기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직접 건축한 보금자리에 살아보는 이색 체험”이라며 “진안군에 오고 싶고, 정착하고 싶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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