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31일 대규모 관현악 무대로 신년음악회
국립국악원 창작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공연
-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은 오는 3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4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대규모 관현악 무대로 꾸려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국립국악원, KBS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금잔디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 △해금 협주곡 'Verses(버스이즈)' △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바람과 나무와 땅의 시'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핸 '뱃노래'로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용탁 전북특자도 관현악단 지휘자, 권성택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휘자, 박상후 KBS국악관현악단 지휘자가 번갈아 가며 지휘봉을 잡아 150여명의 각기 다른 소리를 하나로 모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용탁 전북특자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예술감독은 "이번 신년음악회는 한시적이고 일회성의 연주가 아닌 전국의 국악관현악단의 활성화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작품으로 거듭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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