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폭행·스토킹' 유진우 의원 징계 수순…윤리특위 회부

김제시의회 본회의장./뉴스1 DB
김제시의회 본회의장./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는 평소 알고 지내던 마트 직원을 폭행하고 스토킹해 물의를 빚고 있는 유진우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해 12월 초 김제시의 한 마트에서 근무 중이던 여성 A씨를 찾아가 음료수병을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폭행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시의회는 윤리특위를 소집해 '의원의 품위유지 위반' 여부에 대한 법적·행정적 절차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엄격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임시회 이후 가동될 예정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