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임실N치즈' 가장 인기…65%가 선택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기부자들이 전북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임실N치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6억9297만4700원이며 총 기부 건수는 5974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답례품 선택 비율 중 기부자의 65%가 임실N치즈를 선택했으며 임실사랑상품권(14%)과 쌀(6%)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고향사랑e음 임실군 답례품몰에 등록된 치즈‧요거트 답례품은 총 12가지로 전체 3070건이 판매됐으며, 총 구매액은 9638만원이다.

12가지 치즈 제품 중에는 포션치즈와 슬라이스치즈로 구성된 세트 ‘임실치즈 3호세트’가 1137건에 구매액은 3423만원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기부자들이 치즈를 선호하는 이유는 시중보다 20% 파격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기 때문이다.

심민 군수는“임실군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 기부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답례품 공급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임실치즈를 활용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