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선제적 재난관리로 도민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16일 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은 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 정하고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도가 제시한 4대 목표는 △선제적 재난대비체계 강화 △도민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확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등이다.
도는 먼저 사회재난 예방을 위해 집중안전점검(1500개소), 시설물 안전점검 지원(216개소), 안전관리자문단 정밀안전점검(30개소) 및 시기·계절별 점검(77개소)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재난취약 시설물 위험요소를 발굴·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도, 시·군, 민간 합동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도 구성된다.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선제적으로 운영한다. 시·군, 경찰, 소방, 유관기관 간 상시 재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안전통신망과 SNS 활용의 실시간 연락망을 가동한다. 각 시·군 등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조치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도민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개선을 위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마을에 적합한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과 캠페인도 지속적 진행할 방침이다.
민생범죄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단속 및 안전감찰 활동도 강화된다. 기획 및 합동단속, 민원·제보 활성화, 도-시·군 협력강화 등을 통해 민생안전 9대 분야에 대한 단속 및 수사도 적극 추진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순식간에 발생한다”며 “선제적이며 능동적인 재난 대응 방침아래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자연재난과 각종 대형사고 및 신종 전염병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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