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소년 대상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6일부터 2월2일까지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은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을 제외한 미술, 음악, 무용, 기술 등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차상위계층 포함), 다문화, 다자녀(3자녀) 가정 중 정읍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450명이다. 선정될 경우 3월부터 11월까지 바우처사업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능, 기술 과목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5만원으로, 학원비가 15만원일 경우 시에서 9만원, 학원에서 4만5000원을 지원한다. 학생은 1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학원비가 15만원을 초과하면, 자부담비가 초과된 만큼 증가한다.
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돌봄과 복지서비스 등의 연계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 청소년들의 부진했던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복지사업을 통해 정읍에서 자라나는 모든 청소년이 소외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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