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2024년 정읍시정 운영 청취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2일 제290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1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첫 회기를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한선미 의원은 '정읍사문화제를 국가적 문화축제로 승격시켜야 한다', 이도형 의원은 '기업경쟁력을 결정하는 ESG에 관심과 정읍시청부터 모범을 보이자'를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 수성동의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란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이학수 정읍시장으로부터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시정 보고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민과 시의회의 응원 덕분에 민선8기 4년을 위한 토대를 잘 다져왔다"며 "올해에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복지도시 △희망으로 미소짓는 농생명의 첨단산업도시 조성 △사람 중심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경쟁력 제고 △시민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등 6대 목표를 중심으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정읍시 포상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 경제산업위원회 '반려동물 보호 및 확대 방지 조례안' 등 5건 등 10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고경윤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각각의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진년 새해 시민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과 상생, 협력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