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한부모가정 초·중·고생에 매달 1만~3만원 용돈 지급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뉴스1/DB) ⓒ News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부안읍이 한부모가구 초·중·고등학생 12명에게 꿈나무 희망드림 용돈을 지원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꿈나무 희망드림 용돈 지원사업은 용돈이 부족한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생활을 돕기 위해 매월 25일 학생의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한부모가구 중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수급받는 자로 한가구에서 고학년에 재학중인 자녀 1명을 대상으로 하고, 초등학생에게 월 1만원, 중학생에게 월 2만원, 고등학생에게는 월 3만원씩 1월25일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김정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업생활과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한창 배우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꿈나무 희망드림 용돈 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 허브화 특색사업으로 부안읍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