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올해 문화누리카드 1인당 13만원 지원…2만원 인상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지난 2005년 첫 도입됐다. 카드제가 시행된 것은 2011년부터다.
올해는 1인당 13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11만원보다 2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기존 카드 발급자의 경우 수급자격을 유지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신규 카드 발급은 오는 2월1일부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ARS(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올 연말까지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잔여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취약계층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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