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의 더 나은 미래 책임"…윤준병, 의정보고회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이 6일과 7일 이틀간 지역구인 전북 정읍 정읍사예술회관)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잇따라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피습상황을 고려해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해결을 넘어 새로운 변화의 씨앗’ 주제로 윤 의원이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어떠한 성과와 결실을 정읍·고창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의 21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 종합 보고 및 고창·정읍 현안사업 진행경과와 4년간의 예산확보 내역, 입법·정책 활동 성과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윤 의원은 “2020년 총선 출마 당시 10년, 20년 넘게 우리 지역사회가 침체되어 왔다는 고민을 많이 했으며 ‘지역 발전에 대한 구상’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고 회고했다.
정읍의 경우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4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치수·이수·친수공간이 살아나는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산·학·연·관이 연계된 제약산업의 호남 중심지 △거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의 전환을 유인하는 연수도시 △건강·치유산업의 메카도시 등을 꼽았다.
고창의 경우 △1000만이 찾는 서해안 관광축의 중심지 △창공의 꿈, 항공산업의 부활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 및 재원 불균형 해소 △새로운 희망공간으로 농촌 재편 △어촌과 바다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 성장 등에 대해 그간의 과정을 보고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입법에 대해 지난 4년간 270건을 대표발의했고, 그 중 77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보고했다.
윤 의원은 “지난 4년간 정읍시민과 고창군민께서 믿고 맡겨주신 지역 발전이라는 책무를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보고하는 자리를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읍과 고창의 더 나은 미래를 책임지는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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