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해 첫 고향사랑 고액기부자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북도에 최고액 500만원 기탁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갑진년 새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에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액 5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시행 2년 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6만3000여명, 총 모금액은 약 8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액 73억4000만원 대비 달성률 115%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잊지 않고 2년 연속 전북에 고향사랑 기부로 마음을 보내주신 김기병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전북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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