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 5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 교육적 성과 거둬

군산시간여행축제./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도비 7000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축제들을 대상으로 콘텐츠와 조직역량, 지역사회 기여 등 축제 전반을 심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시간여행축제는 지난해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를 주제로 근대의 맛을 축제 테마로 정해 군산의 다양한 유·무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묘미를 연출했다.

아울러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한 교육적 성과를 거뒀으며, 축제기간 중 많은 관광객 유입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시간여행축제 기간 방문객 계측 결과 2022년 10만1353명보다 3만여명이 증가한 13만647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45억8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주민축제학교를 비롯해 시민기획프로그램, 군산스타오디션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간여행축제가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