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재단, 안양 '정읍장학숙' 입사생 50명 모집
2월1일까지 접수…식사 포함 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민재단이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정읍장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원서 접수기간은 2월1일까지며 정읍시 제2청사 2층 인재양성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재입사생 48명을 제외한 50명으로 남자 22명, 여자 28명이다.
지원자격은 선발 공고일 기준 지원자 본인 또는 부모 중 한명이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재학생이다. 신입생과 다음 학기 복학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입사생은 입사비 7만원(연 1회), 식사가 포함된 월 15~20만원의 사용료를 내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생활할 수 있다.
시는 학업성적, 생활정도, 가산점을 종합 합산해 내달 7일 선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학수 이사장은 “정읍장학숙이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돕는 인재육성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정읍장학숙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 9월 개관한 정읍장학숙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36개의 기숙사와 식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세탁실을 갖추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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