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전북 진안군이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뉴스1
전북 진안군이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자연휴양림 등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2925년 진안군 백운면에 개원 예정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의 위탁 운영 예정인 산림복지진흥원은 시설운영을 위해 80명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분야에 대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복지전문가란 산림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전문인력으로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와 산림치유지도사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산림복지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진안군민이다.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 재직자 등 정년이 보장된 직장인은 제외된다.

교육비는 자격 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나 1인당 약 150만원으로 예상된다. 전액 지원이 원칙이지만 신청 현황에 따라 지원비율이 변동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근 산림청은 민간과 협력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하고 산림복지전문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진안군도 산림복지 분야에 대한 지역주민의 전문성을 높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