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희태 완주군수 "군민 행복 최우선 가치로 역량 집중"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뉴스1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권위와 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았습니다. 올해 군민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우리 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 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군정 3대 목표와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완주군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유치해 세계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 국내 택배업계 4위 주식회사 로젠을 필두로 국내 유수의 물류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해 호남권 물류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졌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속 우리 군은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 추진해 11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 9만7605명, 외국인 포함 시 10만2001명의 인구를 기록,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또 전주시와 9차에 걸쳐 23개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우석대와 함께 역사전망대를 조성하는 등 지자체·대학 간 상생협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성원이 없었다면 이뤄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4년 완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완주군 전 직원들은 올 한해 '군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지역의 미래 100년을 개척·선도하기 위해 '먼저 행하면 유리함을 얻을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