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부터 청소년문화센터 전면 무료 개방

전북 고창군이 내년부터 ‘고창군 청소년문화센터(고창군실내체육관 옆)’ 입장료를 폐지하고 전면 무료개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내부 시설(고창군 제공)2023.12.27/뉴스1
전북 고창군이 내년부터 ‘고창군 청소년문화센터(고창군실내체육관 옆)’ 입장료를 폐지하고 전면 무료개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내부 시설(고창군 제공)2023.12.27/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내년부터 ‘고창군 청소년문화센터’ 입장료를 폐지하고 전면 무료개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센터는 2013년 개관 당시 쾌적한 시설유지를 위해 유료가 바람직하다는 청소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1일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왔다.

청소년문화센터는 고창군이 설치하고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대표 김선태)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펌프, 에어하키 등 14대의 게임기기와, 당구장과 포켓볼장, 노래방, 이벤트실, 마루마루쉼터, 보드게임장을 갖추고 연간 약 1만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내년 청소년문화센터는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비롯해 풋살대회, 어울한마당, 보드게임 대회,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동아리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문화센터를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를 폐지하고 운영예산을 추가 확보했다”며 “2024년부터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설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