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읍 시가지 간판 정비 추진…행안부 공모 선정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 중심지인 임실읍 시가지가 아름다운 간판 정비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임실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4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9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수면 오수리에 이어 2번째 간판개선 사업이다. 새로운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임실군은 봉황인재학당 교차로~성가리까지 2440m 구간의 건물 86동, 158개 업소에 5억9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 간판 교체와 건물 입면 정비 등 가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간판개선 거리 조성으로 임실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겠다”라며“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