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대설주의보 해제…소강상태 속 1~3㎝ 눈 예상

전북 6개 시군에 대설경보 및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1일 오전 전북 군산시 회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소방대원들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군산 말도에는 36.2㎝의 많은 눈이 내렸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3.12.21/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북 6개 시군에 대설경보 및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1일 오전 전북 군산시 회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소방대원들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군산 말도에는 36.2㎝의 많은 눈이 내렸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3.12.21/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무주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2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무주군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현재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시간 당 1㎝ 미만의 눈이 내리거나 날리고 있다. 발효된 대설특보는 없는 상황이다.

주요지점 신적설량(25일 오전 8시 기준)은 무주 덕유산 3.4㎝, 진안 주천 2.0㎝, 임실 강진 1.4㎝, 순창 복흥 1.0㎝, 익산 함라 1.0㎝, 정읍 1.0㎝, 전주 0.7㎝, 완주 0.8㎝, 장수 번암 0.5㎝, 남원 0.4㎝ 등이다.

주요지점 적설량(20~25일 오전 8시 기준)은 군산 선유도 37.8㎝, 부안 새만금 13.1㎝, 김제 심포 12.1㎝, 고창 상하 11.4㎝, 순창 복흥 10.5㎝, 무주 덕유산 10.3㎝, 진안 주천 6.3㎝, 임실 신덕 6.0㎝, 익산 함라 5.4㎝, 정읍 5.3㎝, 장수 1.2㎝, 완주 0.8㎝, 전주 0.7㎝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곳에 따라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1~3㎝ 미만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또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