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아톤산업, 요소수 품귀 현상 대비 전담팀 가동

김형훈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22일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을 방문해 김기원 대표, 임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익산시 제공)2023.12.22./뉴스1
김형훈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22일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을 방문해 김기원 대표, 임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익산시 제공)2023.12.22./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최근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대비해 (유)아톤산업과 요소수 대응 위기 극복을 위한 전담팀을 가동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김형훈 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을 방문해 김기원 대표에게 지역 요소수 우선 공급을 요청했다. 아톤산업도 지역 공급망 구축과 가격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요소수 대란에 대비해 관련 부서 전담팀과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판매업소 28곳의 요소수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한 현장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입선 다양화 등 요소수 재고 확보와 공급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비상사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공서비스 지원 분야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