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한파 취약 양로원 찾아 실태 점검

전주 신성양로원 찾아 “사회적 약자, 건강한 겨울 날 수 있게”

<blockquote>대설 및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21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주 신성양로원을 찾아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2023.12.21.(전북도 제공)/뉴스1</blockquote>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21일 전주시 소재 ‘신성양로원’을 찾아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직접 확인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겨울철 난방비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두텁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자체적으로 난방비를 지원 중”이라며 “시설에서도 사전에 꼼꼼한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력한 한파 발생이 예상되는 올 겨울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도내 양로시설 6개소에 난방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로시설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내년부터는 냉·난방비를 포함한 운영비 8.8%를 증액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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