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성과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저소득취약계층, 신혼부부, 청년층에 주거안정 지원

전북 고창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주거복지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백재욱 종민원실장과 주거복지팀 공무원들이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고창군 제공)2023.12.19/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주거복지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주거복지 성과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 표창을 받았다.

고창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집수리를 시행하는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동당 100만원을 증액 편성해 전북 최초로 동당 600만원씩 총 5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으로 가구당 대출잔액의 2% 최대 200만원 이내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희망브리지의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하우스 시즌9에 선정돼 취약계층에게 집수리를 시행하고 화재피해 가구에게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비정상거처 대상자(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거주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국민임대아파트에 입주하게 하거나, 빈집재생희망하우스의 임차인으로 연계하는 등 주거 상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층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고수 150세대, 무장 120세대, 율계 128세대 공공임대아파트가 준공돼 폭넓은 주택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에 맞춰 저소득 취약계층과 신혼부부에게 무이자 임대보증금지원사업을 증액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jcpark@news1.kr